무소속 안철수 의원. 윤창원 기자/자료사진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다음달 17일 창당 발기인대회를 갖기로 했다.
안 의원의 신당창당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는 다음달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가칭 ‘새정치신당’ 창당 발기인대회를 갖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새정추 금태섭 대변인은 “2월 중순으로 창당준비위원회 결성을 앞당기겠다고 이미 밝힌 만큼 중앙당 창준위를 중앙선관위에 신고하기 위해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새정추는 이를 위해 중앙당 창준위 구성 기준인 200명 이상의 발기인 구성을 다음달 초까지 마무리한다는 생각이다.
금 대변인은 “당초 구상한 대로 신당 창당 일정이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창당 발기인대회를 통해 국민과의 접촉을 더욱 본격화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안 의원은 지난 26일 부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창당의 속도를 높이겠다”며 “2월 중순으로 창당준비위원회 결성을 앞당기겠다“고 말한 바 있다.
CBS노컷뉴스 조근호 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