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남부서 경찰관 5명 괴한에 총격 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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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24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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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남부 베니수에프에서 23일(현지시간) 무장 괴한의 총격으로 경찰관 5명이 사망했다고 이집트 국영TV가 보도했다.

이집트 당국에 따르면 마스크를 착용한 괴한들이 이날 오전 오토바이를 타고 베니수에프 검문소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관들에게 총격을 가하고 달아났다.

이 공격으로 현장에서 경찰관 5명이 현장에서 숨졌고 2명 이상이 다쳤다.

이슬람 과격 무장 세력인 안사르 베이트 알마크디스는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고 민영 일간 알와탄이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이집트 수도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에서 2011년 1월25일 '아랍의 봄' 민주화 시위가 처음 벌어진 지 만 3년을 앞두고 벌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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