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파' 美의원, '소녀상 철거'세력 규탄 특별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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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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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에 위안부 결의안 준수 촉구…"성노예 동원 부인안돼"

 

미국 의회내 대표적 친한파 인사인 애니 팔레오마바에가(민주.미국령 사모아) 하원의원이 17일(현지시간) 백악관 청원사이트 '위 더 피플'(We the People)에 캘리포니아주(州) 글렌데일 시립공원에 세워진 위안부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청원을 올린 일본 극우세력 등을 규탄하는 특별성명을 발표했다.

팔레오마바에가 의원은 2007년 미국 하원에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종군위안부 강제동원과 관련해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위안부 결의안(H. Res.121)'을 통과시킬 당시 하원 외교위 아태 소위 위원장이었다.

팔레오마바에가 의원은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어처구니없는 청원이 올라온 것이야말로 왜 미국 하원에서 위안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는지를 다시한번 일깨워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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