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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관방장관 "일본해는 국제적으로 확립된 명칭"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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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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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17일 미국 버지니아주 의회가 '동해병기 법안'을 추진 중인 데 대해 "일본해는 국제적으로 확립된 유일한 명칭"이라고 주장했다.
스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회견에서 "미국 정부는 '일본해' 호칭의 단독 사용을 지지하고 있다. 국제사회에서 일본이 지지를 받을수 있도록 해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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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사에 겐이치로(佐佐江賢一郞) 주미 일본대사도 16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주장을 수용한 제안이 (버지니아주 의회에서) 나온 것은 문제다. (이런 움직임이) 더 확산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미 버지니아주 상원 교육보건위원회는 이날 주내 공립학교가 사용하는 교과서에 일본해와 동해를 병기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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