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오키나와 지사, 미군 비행장 현 북부 이전 승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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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반환 합의 17년 만에 이전작업 '물살'

 

일본 오키나와(沖繩)현에 있는 미군 후텐마(普天間) 비행장(공군기지)을 현의 북부로 이전하는 안을 나카이마 히로카즈(仲井眞弘多) 오키나와현 지사가 27일 승인했다.

나카이마 지사는 오키나와 본섬 중남부의 기노완(宜野灣)시에 있는 후텐마 비행장 이전을 위해 같은 현 나고(名護)시 헤노코(邊野古)의 연안부를 메우겠다는 일본 정부의 신청을 수용했다.

나카이마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심사 결과 환경보전조치가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승인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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