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숙' 인도-파키스탄, 휴전협정 이행 합의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0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인도 북부 카슈미르 지역의 영유권 문제로 '앙숙'이 된 인도와 파키스탄이 14년 만에 처음으로 고위급 군사회담을 열어 카슈미르 휴전협정의 철저한 이행에 합의했다.

인도 언론은 25일 인도 군사작전국장 비노드 바티아 중장과 파키스탄 군사작전국장 아메르 리아즈 소장이 전날 파키스탄 라호르 인근의 와가 국경검문소에서 2시간가량 회담을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양국 간 군사작전국장 회담은 1999년 파키스탄군이 인도령 카슈미르 카르길 지역에 침투, 인도군과 충돌한 이후 중단됐다.

양국은 1947년 영국 식민지배에서 각각 독립한 이후 두 차례 카슈미르 영유권을 놓고 전쟁을 벌인데 이어 2003년 휴전협정을 체결했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