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PKO 참여 한국군'에 실탄 제공 의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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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23일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유엔 평화유지군(PKO)의 일원으로 활동 중인 한국군에 현지 일본 육상자위대가 보유한 실탄을 제공하기로 한 배경과 이번 결정이 일본의 안보 정책, 나아가 한일 관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단 '적극적 평화주의'를 추진하는 일본의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의 입장에서는 자위대의 존재를 부각할 기회로 판단, 남수단 파병 한국군에 실탄을 제공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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