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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충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코레일 측이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한 도내 노조원 9명에 대해 경찰이 많게는 4차례까지 출석을 요구했지만 아직까지 응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최근 최모(45)지부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체포의 필요성이 없다" 등의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하지만 경찰은 불법 파업이 계속될 경우 체포영장 신청 등 이에 상응한 사법조치를 지속할 방침이어서 노조 측과의 물리적 충돌 등 마찰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