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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전인대, 日중의원의 방공식별구역 철회요구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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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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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의회 격인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는 7일(현지시간) 일본 중의원(하원)이 전날 채택한 방공식별구역 철회 요구 결의를 단호히 거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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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일본 중의원은 6일 본회의에서 중국의 방공식별구역에 항의하고 철회를 요구하는 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한 바 있다.
전인대 외사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설정에 대해 일본은 무책임한 발언을 할 권리가 없다"면서 "전인대는 일본의 결의를 단호히 거부한다"고 선언했다.
성명은 이어 "중국은 방공식별구역을 국제법과 관행에 따라 합리적이고 적법하게 설정했다"고 주장했다.
성명은 이밖에 "중국은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를 방공식별구역에 포함시키려는 일본의 독단적인 행위를 항상 강력히 거부했으며 이를 절대 인정하지 않았다"며 "댜오위다오 섬과 그 부속 도서는 예부터 중국의 고유 영토로 중국이 명백한 자주권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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