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아파트 불…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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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담뱃불로 추정되는 불이 나 1명이 숨졌다.

7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인천시 계양구 모 아파트 2층 작은방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방안에 있던 A(43·여) 씨가 연기에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던 중 숨지고 주변의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탔다.

당시 집안에는 A 씨 혼자 있었으며 외부 침입 흔적이나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화재 신고를 한 윗층에 사는 B 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침 식사를 하려는데 아래층에서 연기가 피어 올라 경비실에 신고했다" 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난 방에 놓여 있는 쓰레기통 안에서 담배꽁초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숨진 A 씨가 버린 담배꽁초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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