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北청천강호 선원 벌금 내면 전원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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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정부는 불법무기 적재 혐의로 억류한 북한 청천강호와 선원 처리문제와 관련, 벌금을 내면 선원 모두를 석방할 것이라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누네스 파브레가 파나마 외교장관은 이날 파나마시티에서 연합뉴스와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청천강호는 선장을 포함한 선원 35명을 태우고 조만간 떠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브레가 장관은 그러나 "벌금 67만달러는 모두 납부해야 한다"고 전제를 달았다.

청천강호와 선원 35명의 신병 처리와 관련해 파나마 정부의 장관급 이상 고위직이 이러한 내용을 직접 밝힌 것은 처음이다.

또한 벌금을 납부해도 35명 중 선장과 일등 항해사, 정치적인 임무를 띤 선원 등 3명은 제외한 뒤 재판을 받게 할 수도 있다는 외신 등의 보도와도 다른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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