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 내주 이스라엘行…네타냐후 반발 진화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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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내주 이스라엘 등 중동과 유럽을 방문한다고 미국 국무부가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케리 장관은 이스라엘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만나 최근 타결된 이란 핵 협상 합의안을 설명하고 이스라엘 측의 이해를 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겠다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미국 행정부의 의지를 전달함으로써 최근 국제사회(P5+1)와 이란 간 핵 협상 타결에 대한 이스라엘의 반발을 진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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