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무 "이란 핵협상 합의는 모두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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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1-2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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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브로프 "향후 6개월 동안 구체적 협상 계속할 것"

 

제네바 이란 핵협상에 참여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4일(현지시간) 협상 타결 소식을 전하면서 이번 합의는 모두의 승리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타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협상이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이란 핵문제와 관련한 아주 힘들고 긴 협상이 마무리됐다. 진전과 후퇴가 반복된 몇 년간의 협상을 마무리하는 합의가 이루어졌다"며 "이 합의에서 이란과 국제 6자 중재국 누구도 진 편은 없으며 모두가 승리했다"고 강조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제안하고 러시아의 대외정책 개념에도 포함됐던 원칙에 기초한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말했지만 합의 내용에 대해서는 상세히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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