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흑인 여성 장관에 대한 인종차별 공격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프랑스 사회에서 인종 차별에 대한 금기가 무너진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 등에 따르면 극우파 주간지인 '미닛'(Minute)은 흑인 여성인 크리스티안 토비라 프랑스 법무부 장관을 이번 주 표지 모델로 실으면서 장관을 원숭이와 비교했다.
이 잡지는 토비라 장관 사진 옆에 '원숭이처럼 교활한, 토비라가 바나나를 다시 찾았다'라는 표제를 붙이면서 흑인을 비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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