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현대음악 작곡가 존 태버너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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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종교에서 영감을 받아 장엄한 합창곡과 관현악곡을 남긴 영국의 현대음악 작곡가 존 태버너가 12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69세.

태버너가 소속된 음반 제작사인 체스터 뮤직은 이날 그가 잉글랜드 남부 차일드 옥포드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1944년 런던 웸블리에서 태어난 태버너는 16세기 영국 작곡가인 존 태버너의 직계 후손으로 영국 왕립음악원에서 작곡을 공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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