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지옥같아"…타클로반 탈출인파로 아비규환(종합)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0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거리에 시신·쓰레기 뒤엉켜 참혹…철수 항공편은 '하늘의 별따기'

 

괴물 태풍 '하이옌'이 휩쓸고 간 필리핀 타클로반.

12일(현지시간) 폐허더미로 변한 타클로반 공항에 도착한 기자는 아직도 하이옌에 잔뜩 겁을 먹은 듯한 한인 신태호(52)씨를 만날 수 있었다.

대피 행렬에 섞여있던 신씨는 기자를 보자 "이게 바로 생지옥이구나 싶었다"며 그간 말로는 다 할 수 없었던 고통을 털어놨다.

공항 일대는 신씨처럼 죽음의 도시를 탈출하려는 행렬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