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의 다섯번째 라인업인 유러피언 스타일의 QM3의 인테리어 디자인이 공개됐다.

QM3 인테리어 디자인의 핵심은 서랍식 대형 글로브 박스와 슬라이딩 뒷좌석이다.

조수석에 마련된 대형 슬라이딩 글로브 박스인 매직 드로어는 12리터나 되는 공간을 갖춰 노트북이나 카메라, 화장품 등 다양한 소품을 보관할 수 있다.

앞으로 당기는 기존 스타일과 달리 서랍형태를 적용해 물건이 떨어질 염려가 없다고 르노삼성은 설명했다.

이 차는 또 동급에서는 유일하게 뒷좌석에 슬라이딩 벤치 시트를 적용했다.

따라서 트렁크 플로어를 확장하면 적재공간이 377리터에서 455리터까지 확보돼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이 슬라이딩 벤치시트는 뒷좌석에 유아용 시트를 장착했을때 앞 좌석에서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또 르노가 특허를 받은 탈착식 지퍼형 시트는 지퍼로 간단하게 시트를 분리해 가정에서 세탁할 수도 있어 시트가 자주 더러워져 고민인 어린이가 있는 가족이나 실내 청결이 신경 쓰이던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은 외관 디자인에 따라 투톤 컬러의 인테리어 색상이 적용되며 오렌지 색상이나 루프의 데칼을 선택한 사람에게는 해당 컬러와 디자인에 맞는 디자인 요소가 시트나 스티어링 휠에도 적용돼 독특한 나만의 인테리어를 스타일링 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