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랄라 책 파키스탄 학교서 금지…"서구의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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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서전 내용에 보수층 반발

 

파키스탄 여성 교육권 상징으로 유명한 말랄라 유사프자이(16)의 저서가 고국에서 금지 처분을 받았다.

파키스탄 사립학교 운영연합은 회원 학교 4만여곳의 도서관에서 말랄라의 자서전인 '나는 말랄라'를 금지키로 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공교육 제도가 부실한 파키스탄에서는 사립학교의 비중이 크다.

사립학교 연합은 영국 언론인이 공동 저자로 참여한 이 책이 이슬람교를 제대로 존중하지 않고 있다며 말랄라가 '서구권력의 도구'가 됐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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