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홍준표 지사 저급한 답변태도"…불성실 피감기관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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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이 선정한 '2013 국회 국정감사 불성실 피감기관장'으로 자치단체장 중에서는 유일하게 홍준표 경남지사가 선정됐다.

경실련은 홍 지사와 함께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 박승춘 보훈처장, 경제인문사회연구이사회 안세영 이사장 등 4명을 ‘불성실 피감기관장’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홍 지사에 대해 "4선의원 출신이라는 것이 부끄러울 정도로 국정감사 답변태도가 저급했다"며 "의원들의 질의에 '에이...'라고 말하는가 하면, 질의를 수차례 자르며 언성을 높이다 경고를 받기도 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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