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원효, '부산시 트위터 1일 운영자'로 깜짝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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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원효. (방송 캡처)

 

부산 출신 개그맨 김원효 씨가 오는 7일 부산시 공식 SNS '톡톡부산' 1일 운영자로 나선다.

부산시는 KBS '개그콘서트', '풀하우스' 등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중인 김원효 씨를 '톡톡부산 1일 자키'로 위촉하고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이벤트를 열기로 했다.

톡톡부산 자키(TJ)란 SNS 진행에 라디오 '디스크자키(DJ)' 개념을 적용, 대중과 친숙한 유명인을 초청해 부산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이벤트.

올해 들어 부산연극협회장인 배우 고인범 씨, 방송인 로버트할리(하일) 씨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김원효 씨는 부산 용호중,동천고 출신으로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인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안 돼"라는 유행어로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김원효 씨는 "고향인 부산에서 함께 소통하는 싶은 사람으로 찾아줘 영광"이라면서 "이번 부산시 SNS '톡톡부산' 1일 자키 이벤트를 통해 방송인이 아닌 부산사람 김원효의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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