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사 교실서 목매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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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2시 20분쯤 서울 도봉구 방학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이 학교 교사 A(43·여) 씨가 숨진 채 동료 교사에게 발견됐다.

A 씨는 자신이 실장으로 관리하는 실과 교실에서 벽에 박힌 못에 노끈으로 목을 매달아 숨졌으며 당시 교실에 학생들은 없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별다른 외상이 없고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미루어 자살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자살 동기나 사유에 대해 진상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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