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피하려다…" 20대 복학생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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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5시 반쯤 여수 오림동 모 아파트 5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A(22) 씨가 화재를 피해 부엌 측 창문을 통해 뛰어내렸다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겼지만 3시간여 만에 숨졌다.

경찰은 얼마 전 군을 재대하고 복학을 준비하던 A 씨가 방에서 자던 중 컴퓨터 모니터에서 연기가 심하게 나자 이를 피해 밖으로 나가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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