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항에서 발생한 화물선 침몰 사고의 사망자가 늘어 모두 9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포항해경은 지난 15일 포항 앞바다에서 발생한 8천여톤급 파나마 선적 화물선 '청루호' 침몰사고로 16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외국인 선원 9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당시 선박에 있던 선원 19명 중 9명은 해경이 헬기 등으로 구조한 상태다.
하지만 아직 생존자와 사망자의 정확한 신원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포항CBS 문석준 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