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인도네시아 순방에 대한상의 회장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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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회장등 71명 경제사절단 대거 동행

지난 9월 8일 한-베트남 경제협력 간담회에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방문길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71명의 경제사절단이 대거 동행한다.

박용만 회장이 단장을 맡게 되는 경제사절단은 주요 경제단체장과 현지진출기업, 유관기관 대표 등으로 구성돼 베트남 순방 때와 마찬가지로 정부가 직접 참가신청을 받아 민간심의위원회를 거쳐 꾸려졌다.

특히 이번 대통령 국빈 방문에 경제계를 대표해 사절단을 파견하는 대한상의 박용만 회장은 회장 취임후 네차례 순방에 동행했고, 베트남에 이어 이번 인도네시아 경제사절단 단장을 맡아 한껏 주목을 끌고 있다.

경제사절단에는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최병오 패션그룹 형지 회장, 홍재성 JS코퍼레이션 회장, 이민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등이 포함됐고 협회·경제단체 10명, 대기업 17명, 중소중견기업 35명, 공공기관 9명이다.

이번 사절단의 핵심 일정은 한-인도네시아 양국 간 투자협력 강화 부분이다.

대한상의와 인도네시아의 주최로 자카르타의 한 호텔에서 열리는 11일 경제인 오찬에는 경제사절단과 윤상직 산업부 장관이, 인도네시아에서는 경제조정부 장관, 무역부 장관, 산업부 장관이 참석하는등 양국 관계자 250여명이 만난다.

이날 오후 '산업부 장관 초청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투자 포럼'에서는 인도네시아의 투자환경과 국내기업의 프로젝트 참여 방안이 자세히 소개되며 마헨드라 시레가 인도네시아 투자청장이 현지에 진출한 국내기업들과 문답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탄탄한 내수시장과 풍부한 천연자원을 가진 인도네시아는 전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매년 6%이상의 성장을 이뤄낸 포스트 브릭스의 대표주자"라며 "인도네시아 정부와 기업인들의 경제개발 의지가 확고한 만큼 국내기업인들에게도 비즈니스 기회가 많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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