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넴(자료사진)
'딸바보'로 알려진 미국 래퍼 에미넴(41)의 딸이 홈커밍 퀸에 등극했다고 지난 7일 미국 연예 매체 E!뉴스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4일 미국 미시간주 클린턴타운십 지역 치페와밸리 고교에서 에미넴의 딸 헤일리(17)가 고교 축제 여왕인 홈커밍퀸에 선발됐다.
딸의 중요한 순간에 자신이 주목받지 않도록 에미넴은 학교 건물 안에서 이 모습을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헤일리가 홈커밍 킹과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한 학부모는 '헤일리가 엄마 킴과 사람들 앞에 나왔다'고 설명하면서 에미넴은 딸의 중요한 순간을 위해 학교 건물 안에서 이를 지켜봤다고 설명했다.
다른 학부모는 "그는 딸이 자랑스러운 아빠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사진=E!뉴스 캡처)
해외누리꾼들은 '딸과 에미넴 모두에게 놀라운 추억' '내가 무척 나이든 기분이다' '축하한다' '공립학교에 딸을 보낸 에미넴에게 박수를' 등 댓글을 올렸다.
CBS노컷뉴스 김효희 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