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의장 골절상 입힌 구의원, 상해 혐의로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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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경찰서는 6일 추가경정예산 심의 과정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연제구의회 의장을 넘어뜨려 골절상을 입힌 혐의(상해)로 무소속 김봉석(52) 연제구 의원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25일 낮 12시 8분쯤, 연제구의회 복도에서 새누리당 김홍재(43) 구의회 의장의 멱살을 잡고 다리를 걸어 넘어뜨려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의원은 추경예산안 처리를 두고 김 의장과 언성을 높이며 말싸움을 벌이다 급기야 김 의장을 밀어뜨리는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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