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원에 가기 싫어'…외할아버지 '살해 미수' 2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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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정신병원에 입원시켜야겠다는 말에 화가 나 외할아버지를 흉기로 살해하려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2일 함께 사는 외할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존속살해 미수)로 A(24)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이날 오전 1시 30분쯤 인천시 강화군 양도면 소재 외할아버지 B(77)씨의 집에서 B 씨를 흉기로 2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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