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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장관이 사전에 자리를 뜨는 것은 직무를 누가 수행할 것이냐는 의문을 남기고, 이런 처신이 모든 공직자들에게 바람직한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바람직하지도 않고 모범이 될 수도 없다"고 비판했다.

기초연금에 국민연금을 연계하는 방안에 반대해온 것으로 알려진 진 장관은 최근 사의를 밝혔다. 청와대와 총리실이 반려 의사를 밝혔음에도 진 장관은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황 대표는 "장관은 맡은 바 직무에 충실하고, 그 자리를 유기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국가가 위급한 때다. 모든 공무원은 오로지 맡은 바 자리에서 공직의 사명을 다 함으로써 국민을 안심시키고 우리의 직무를 매듭지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