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 입 열자 인천 모자 실종사건 수사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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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9-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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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며느리 시신 유기장소 지목…경찰 시신 발견범행 가담 정도는 수사 중

 

'시신 없는 살인사건'으로 자칫 미궁에 빠질 뻔한 인천 모자(母子) 실종사건이 돌파구를 찾았다.

실종자의 며느리가 시신 유기장소를 지목, 시신 1구를 찾으면서부터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23일 오전 강원도 정선에서 실종자 김모(58·여)씨와 장남 정모(32)씨 가운데 1명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 발견은 차남(29)의 부인 김모(29)씨가 경찰과 동행해 유기 장소를 알려줬기에 가능했다.

깊게 묻히지 않은 채 발견된 시신은 뼈만 남아 있을 정도로 심하게 부패돼 정확한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성인 남성 체구보다는 작은 점으로 미뤄 김씨의 시신일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흉기에 찔린 흔적이나 둔기로 맞은 흔적은 1차 검시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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