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기 전에 보낸 ‘병 편지’ 발견…세계 신기록 경신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0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사진=글로벌뉴스 영상 캡처)

 

캐나다에서 지난 1906년에 발송된 병 편지가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캐나다의 글로벌뉴스에 따르면, 캐나다 서남부 브리티시 콜럼비아 주 코트니에 거주하는 스티브 터버는 지난 월요일 토피노에 있는 스쿠너즈 만을 산책하다 모래 속에 놓여 있는 낡은 병 하나를 발견했다.

그런데 이는 일생일대의 대 발견이었다. 병은 봉인돼 있었고 내부에는 편지가 있었다.

병 밖으로 보이는 편지에는 작성날짜가 1906년 9월 29일로 돼 있었으며 얼 윌러드의 서명이 있었다.

월러드는 증기선인 레이니어호(Steamer Rainier)를 타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워싱턴 주 벨링햄까지 여행하던 중 이 병을 바다에 던졌다.

편지에는 윌러드의 벨링햄 주소지가 적혀 있는 데 현재는 철도 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아마 윌러드가 보낸 편지는 한 통 밖에 없을 텐데 내가 그것을 발견했다. 이는 10억분의 1의 기회나 마찬가지”라고 그는 밝혔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