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화산 폭발을 탐지하기 위해 지난 달 백두산에 미국과 영국의 민간단체들과 국제 연구팀을 구성하고 광대역 지진계 6대를 설하고 본격적인 화산 폭발 탐지에 나섰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제임스 해몬드 교수는 12일 "백두산에 지진계를 설치하기 위해 지난 달 북한에 다녀왔다"며 미국의 소리 방송에 이같이 말했다.
해몬드 교수는 "이번 방북에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의 클라이브 오펜하이머 교수 등 영국과 미국 과학자 3명과 독일 비영리단체 관계자 1명 등 모두 4명"이라고 전했다.
또 "북한 측에서는 30여 명의 과학자가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