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인증샷을 페이스북에 올린 네티즌. (커뮤니티 캡처)
'대마초' 인증샷을 찍은 한 페이스북 이용자가 네티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 이용자는 지난 4일 페이스북에 "대마 도전기~"라는 문구와 함께 외국인과 대마를 피는 영상을 촬영해 올렸다.
이미 지난달 31일에 이용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음 주부터 담배 레슨 합니다"라며 대마를 소지한 사실을 언급했다.
그가 쓴 글에 따르면 취미반은 한달에 15만원, 입시생은 20만원의 금액을 내고 담배 레슨을 받을 수 있다. 일주일에 한 번 개인 레슨으로 진행되며 그룹 레슨을 희망하는 사람은 개인 당 2만원 씩 할인된다.
그는 "대마하실 분들은 **로 오시면 된다"며 "대마는 50만원이다"라고 밝혔다.
커뮤니티엔 한 네티즌이 이용자의 글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증샷도 함께 게시됐다. 휴대폰 화면을 캡처한 사진을 보면 문자에 경찰청으로 민원이 들어갔음을 알 수 있다.
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