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침입해 여대생 성폭행한 용의자 공개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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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한 체격에 짧은 곱슬머리의 20대 초·중반 남성

부산경찰이 새벽시간 대학교 기숙사에 침입해 잠을 자고있던 여대생을 성폭행한 용의자를 공개 수배했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여자기숙사에 침입해 여대생을 성폭한 혐의로 짧은 곱슬머리에 통통한 체격을 한 20대 초·중반의 남성을 공개수배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30일 오전 5시 50분쯤 부산 A대학교 여자기숙사에 침입해 잠을 자고 있던 여대생 B(19.여)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2인 1실 구조인 기숙사 방에는 B양 혼자 있었고, B양은 평소처럼 방문을 잠그지 않은 채 잠을 자고 있었다.

이 남성을 기숙사 방 출입문을 열고 들어와 "조용히 해라. 나랑 사귀자"는 등의 말을 하며 B양을 위협한 뒤 성폭행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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