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철수 의원. 황진환기자
내년 부산시장 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민주당 등 부산지역 양당에 이어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본격적으로 가세하면서 부산시장 선거가 여당과 야당,그리고 야당성향의 주자 등 3파전을 예고하고 있다.
새누리당의 텃밭으로 불리는 부산시장선거에 민주당 등 여야에이어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가세했다.
새누리당에서는 내년 부산시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10여명의 원내외 후보들이 출마를 저울질 하며 벌서부터 뜨거운 경쟁구도를 만들고 있다.
새누리당 후보들은 현직의원과 원외 인물을 중심으로 자신의 장점을 강조하는 세미나를 갖는 등 뜨거운 장외경쟁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뚜렸한 후보군이 부상하지 않고 있으나 3,4명의 유력주자들이 경선에 뛰어들 채비를 갖추고 있다.
민주당 후보들은 올해 정기국회가 마무리되는 시점인 11월을 전후로 후보들이 본격적인 경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같은 새누리당과 민주당 양강구도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무소속 안철수의원이 이번 주말부터 사실상 부산공략에 가세한다.
안 의원은 이번 주말 민주공원 참배와 자갈치 시장 방문 등 민생현장 투어를 갖고
민생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지방선거 대책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또 오후에는 800여명이 참석하는 토론회와 기자회견 등을 잇따라 갖고 신당창당과 후보영입 등 내년 지방선거에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부산CBS 조선영 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