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용돈 많이 달라 하면…'학폭' 의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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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새학기 맞아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활동 전개

 

경찰청은 새 학기 개학을 맞아 학기초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활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우선 서한문ㆍ가정통신문 등을 활용, 학부모들에게 자녀가 학교폭력 가ㆍ피해자인지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징후 및 대응요령을 적극 안내하기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학생은 △학교에 가기 싫어하거나 전학을 가고 싶어 하고 △상처나 멍 자국이 있으며 △이유 없이 용돈을 많이 달라고 하거나 △게임에서 캐릭터를 키우거나 아이템을 모으는 데 집착하는 등의 징후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이 경우 학부모들은 자녀와 대화를 통해 피해사실을 명확히 확인하고 학교와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무엇보다 공감하고 자녀의 편이 돼야 한다고 경찰은 당부했다.

반면 가해학생은 △고가의 물건을 빌린 것이라며 가지고 있고 △용돈보다 씀씀이가 크거나 △친구들과 어울리느라 귀가시간이 늦거나 불규칙한 징후 등을 보인다.

가해학생의 학부모들은 자녀의 행위가 잘못된 것임을 스스로 인정할 수 있도록 설득한 뒤 진심어린 사과를 하게 하고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을 수 있는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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