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주민 무비자 입국 나라는 41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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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9개국에서 올해 41개국으로 조금씩 늘어

중국 베이징공항에 도착한 고려항공(사진=고려항공)

 

북한 주민이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나라가 2013년 7월 현재 41개국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국제교류와 관련한 법률회사인 '헨리앤드파트너스'의 울리크 트럭스 대변인은 9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전했다.

트럭스 대변인은 따라서 "전 세계 199개국의 여행자유를 평가한 '비자제한지수'에서 북한을 가장 여행자유가 없는 20개 나라 중 하나"라고 말했다.

트럭스 대변인은 그러나 "북한 주민이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국가는 2010년 36개국에서 2011년 37개국, 지난해 39개국 그리고 올해 41개국으로 조금씩 늘었다"고 지적했다.

북한 주민이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나라는 아시아 지역은 캄보디아, 몽골, 마카오, 말레이시아, 네팔, 싱가포르 등지로 나타났다.

또 아프리카는 지부티, 이집트, 모잠비크, 토고, 탄자니아, 우간다 등으로 북한방문객에 사전비자를 요구하지 않는 전체 41개국의 대부분이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들이다.

헨리앤드파트너스의 크리스티안 칼린 대표는 "북한은 통제가 아주 심한 나라여서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나라도 적고, 비자를 받지 않고 북한에 입국하는 외국인도 별로 없다"고 밝혔다.

한편, 핀란드와 스웨덴, 영국 국민이 사증(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나라가 173개국으로 가장 자유롭게 세계 여행을 할 수 있는 나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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