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공직자, 초심으로 돌아가 공직윤리 가다듬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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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한 문화 만들어 나가야"

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6일 공직윤리를 강조하며 공직문화 혁신을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부정청탁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제정안'의 국회 제출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법안 마련 과정에서 논란도 있었지만, 이 법이 공직사회를 깨끗하고 투명하게 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 "공직윤리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제도 개선 노력도 중요하겠지만, 청탁을 하지도 않고 받지도 않는 청렴한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직자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소명의식을 잃고 자신과 가족의 이익을 추구하는 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 법을 계기로 모든 공직자들이 다시 한 번 초심으로 돌아가서 공직에 대한 자세와 공직윤리를 가다듬어야 하겠다"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서도 원전비리 등을 언급한 뒤 "앞으로는 수십 년 간 축적되어 온 이런 잘못된 관행들과 비리, 부정부패 등을 바로잡아서 맑고 깨끗한 정부를 만들 것"이라며 공직기강 확립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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