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양동 홈플러스 빈 서류가방이 폭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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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특공대 투입, 조사 결과 빈 가방 확인

 

서울의 한 대형마트 직원이 빈 서류가방을 폭발물로 오인 신고해 고객 수백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9일 오후 5시 30분쯤 서울 강서구 가양동 홈플러스 매장 지하 2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발견된 검은색 서류가방을 보안요원이 폭발물로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매장 안 사람들을 대피시킨 뒤 폭발물 처리를 전담하는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조사했지만 빈 가방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가방의 주인과 가방이 발견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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