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서울 동작구 노량진 배수지에서 하수관 부설 작업을 하던 인부 7명이 수몰돼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관 등 계자들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노량진에서 하수관 작업을 하던 인부 7명이 강물에 휩쓸려 이 가운데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수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오후 5시쯤 서울 동작구 노량진 1동 한강대교 남단의 서울시 상수도관 부설 작업 현장에서 인부 7명이 갑자기 유입된 강물에 휩쓸려 1명이 사망했다.
숨진 인부는 중국 국적의 조모(57) 씨로, 긴급 구조돼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나머지 인부 6명에 대한 긴급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사실상 생존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CBS노컷뉴스 김연지 기자 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