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태풍'솔릭' 중국과 대만 강타,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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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내려 중국이 몸살을 앓고 있다.(출처:ku6닷컴 영상캡쳐)

 

중국이 폭우와 뒤이은 태풍 ‘솔릭’의 강타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15일 중국신문망은 13일 오후 중국 푸젠성으로 상륙한 솔릭이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하면서 저장과 장시성 지역을 강타한 뒤 14일 오전부터 위력이 점차 약해지다가 소멸했다고 전했다.

태풍 솔릭이 중국 대륙에 상륙하면서 항공편이나 선박, 철도, 버스 등 교통편이 대거 운행 중단됐고, 푸젠성과 저장성에서는 71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은 광둥성 메이저우시 역시 14일 오후 폭우가 계속되면서 3명이 숨졌으며 산사태와 주택 붕괴가 속출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솔릭이 소멸했지만, 쓰촨 지역에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해 중국 전역이 비상에 걸렸다.

대만 역시 솔릭의 피해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대만 북부 신베이시의 제1원자력발전소 2호기의 가동이 중단됐다. 2호기의 주 변압기 낙뢰방지용 피뢰기가 부분 파손되면서 자체 안전 규정에 따라 발전 시설을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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