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관련 후속 회담과 시설점검을 위해 우리측 인원 25명이 9일 개성공단에 들어간다

통일부는 9일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10일에 열리는 남북당국 실무회담과 시설점검, 물자반출을 사전에 준비하기 위해 우리 측 인원 25명이 9일 오전 개성공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입경하는 사전 선발대는 통일부 당국자 8명과 개성공단관리위원회와 KT, 한국전력,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 기관 관계자 17명 등으로 구성됐다고 말했다.

우리 쪽 인원이 개성공단에 들어가는 것은 지난 5월3일 홍양호 개성공단관리위원장 등 7명이 북한 노동자 미지급금에 대한 협상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귀환한지 67일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