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새…깃털의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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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새의 깃털…이미 색과 무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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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래전 새의 깃털이 재현돼 초창기 새의 깃털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데일리메일은 12일 (현지시간) "시조새 화석에서 깃털을 분석한 결과 초창기 새의 깃털에도 무늬가 보인다"고 전했다.

시조새는 새와 공룡 사이의 연결 고리로 1억 5천만 년 전에 존재한 것으로 여겨진다.

몇 년 전까지 과학자들은 생물이 화석이 될 때 본래 생물에 있던 모든 뼈와 조직은 화학 성분의 흔적을 남기지 않고 미네랄로 대체된다고 생각했었다.

맨체스터 대학교 연구팀은 엑스선과 화학 성분을 분석해 시조새의 화석에서 동물, 식물 등에 자연 상태로 존재하는 색소를 발견했다.

연구팀이 시조새의 깃털을 재현한 결과 깃털은 검은 색이 아니며 무늬가 있고 가장자리는 어둡다는 것을 발견했다. 작년 브라운대학교 연구팀은 초창기 새의 깃털이 검은 색이라고 주장한바있다.

연구팀은 ''이미 초창기 새의 깃털도 단순한 형태가 아니며 색과 무늬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발견은 깃털의 진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약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 결과는 13일(현지시간) 영국 왕립 화학회지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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