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부를 강타한 폭풍우로 지금까지 55명이 숨지고 14명이 실종됐다.
AP통신은 18일 중국 정부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며 "지난 화요일부터 최소 9개 지역에서 폭풍과 홍수, 산사태 등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피해가 가장 심한 곳은 광둥성으로 지금까지 36명이 숨지고 10명이 실종됐으며 장시성에서도 6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
광동성 기상청은 "앞으로 번개를 동반한 더 강한 폭우와 돌풍, 우박 등이 예상된다"면서 홍수와 산사태에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노컷뉴스 변이철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