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성이 10대와 동거 중 생활고로 자해소동을 벌였다.
3일 오후 7시 15분께 광주 북구 오치동 한 중학교 앞 승용차 안에서 A(29)씨가 흉기로 자신의 얼굴과 목 등을 찔러 119를 통해 병원으로 긴급이송됐다.
A씨는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부터 B(18살)양과 동거하며 최근 갓난아이를 낳았으나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이날 자해소동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CBS 김형노 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