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에서 출입 기자단에게 "지난 1월 3차 대유행 때와 비교하면 활동적인 젊은층의 확진 비율이 고령자가 줄어드는 만큼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고이케 지사는 3차 대유행과 달리 4차는 대유행속에서도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며 접종을 당부했다.
고이케 지사는 "지금은 델타 변이 확산과 백신 접종, 그리고 기본적인 예방대책간 경쟁"이라며 "무방비 상태에서는 델타 변이가 매우 위험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도쿄는 현재 하루 가장 많은 3177명이 확진돼 이틀 연속 최다치를 경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