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2일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다음 주에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발표한다. 3일 종료되는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치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이 연장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029명으로, 전날 967명보다 62명이 늘어났다. 지난해 12월 30일 1050명 이후 이틀 만에 다시 1천명대로 증가했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신규 확진자는 1132명→970명→807명→1045명→1050명→967명→1029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6만 1769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이 1004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358명, 경기 271명, 인천 63명 등 692명이 나왔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312명이다. 지역별로는 부산 55명, 대구·울산 각 43명, 경남 34명, 강원 29명, 경북 24명, 충북 22명, 광주 16명, 충남 15명, 대전 11명, 전북 8명, 전남 6명, 제주 5명, 세종 1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7명 증가해 누적 917명(치명률 1.48%)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0명 많은 354명으로 나타났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직전일보다 1080건 많은 5만 5438건이다. 양성률은 5만 5438명 중 1029명으로 1.86%다. 직전일 1.78%보다 소폭 증가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426만 9318명 중 6만 1769명으로 1.4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