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 아트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레고, 옥스포드 등 브릭 또는 블록이라고 불리는 장난감을 재료로 창작해낸 예술품을 말한다.
브릭캠퍼스 창원 특별전에는 국내외 최정상의 브릭 아티스트 30여 명이 참여한다. 전시공간에는 영화 속 장면을 재현한 디오라마를 비롯하여 모자이크, 조형물, 로봇, 음식, 자동차, 캐릭터 등 세상에 단 하나뿐인 브릭 아트 작품 100 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창원 특별전에서는 2019 브릭 코리아 컨벤션에서 관객이 뽑은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된 작품 <불국사>와 반 고흐의 화실을 재현한 <반 고흐의 화실> 작품 등이 새롭게 선 보인다.
<불국사>의 양승환 작가는 가로, 세로 각각 2.2미터, 약 7만개의 브릭으로 웅장한 디오라마 작품을 만들었다. 자연석 위에 인공석을 쌓은 동양 최대의 석축부터 유려한 곡선을 이루는 팔작지붕까지 작가는 한옥 곳곳에 숨겨진 아름다움을 정성스럽게 브릭으로 구현해 냈다.
이밖에 브릭캠퍼스 서울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던 작품들이 대거 이동 전시된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4에 등장하는 데스스타 침공 장면을 말하는 '트렌치 런'을 약 8만 개의 브릭으로 재현한 작품<트렌치 런>, 수 십 마리의 물고기와 함께 물속을 유영하는 사람의 모습을 약 6만개의 브릭으로 표현한 <다이브(DIVE)>, 캐나다의 세계적인 브릭 아티스트 에코우 니마코가 힘차게 날갯짓을 하며 하늘로 날아오르는 거대한 올빼미를 표현한 <플라이 하이(FLY HIGH) 등 감탄을 자아내는 놀라운 작품들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작품 감상뿐 아니라 다양한 브릭 아트 체험도 마련된다. 관객이 직접 브릭으로 자신의 창작품을 만들어보고 기념 사진도 찍어볼 수 있는 공간과 영유아들을 위한 듀플러 체험존, 브릭과 미디어가 결합된 체험등을 즐길 수 있다.
브릭 캠퍼스 창원 특별전은 10월 30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 롯데백화점 창원점 영플라자 8층에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