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궁성 월성, 주야간 개방 행사 재개

(사진=포항CBS 자료사진)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빛의 궁궐, 월성'을 주제로 경주 월성(사적 제16호) 발굴조사 현장을 주‧야간에 걸쳐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월성 개방 현장은 경주시 인왕동 449-1 월성 석빙고 부근이다.

올해로 3번째인 '빛의 궁궐, 월성' 발굴현장 개방행사는 어두운 밤에 펼쳐지는 월성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자 기획됐다.

경주문화재연구소는 해가 진 후 밝은 조명 아래 빛나는 유적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월성의 숨겨진 보물찾기와 그림자 인형극 '불국사(별이 된 소년)' 등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오는 10월 26일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리며, 경주와 월성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경주 월성 석빙고 앞 발굴조사 현장에서 받으며, 그림자 인형극은 전자우편(wolseong11@naver.com, 선착순 마감)으로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신라월성학술조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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