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이 1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내 주요 일간지들이 지지후보를 속속 밝히고 있다.
일간 발행부수를 기준으로 미국내 100대 일간지의 대선 후보 지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26일(한국시각) 기준으로 17개 신문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지지했으며 미트 롬니 공화당 대선 후보를 지지한 신문은 15곳으로 조사됐다. 지지 신문의 발행부수를 합치면 오바마 대통령이 409만 부, 롬니 후보는 334만 부로 집계됐다.
오바마 대통령 지지 일간지 17개 가운데 16개는 지난 2008년에도 오바마 대통령을 지지했으며 1개 신문이 지난 2008년 당시 공화당 후보였던 존 매케인 상원의원을 지지했다가 이번에는 오바마 지지로 돌아섰다.
롬니 후보 지지 일간지 15개 가운데 11개가 지난 2008년 대선에서는 매케인 의원을 지지했고, 4개 일간지는 오바마 대통령을 지지했었다. 오바마 대통령이 1개 신문을 ''전향''시킨 반면 4개 신문의 지지를 빼앗겨 ''-3''의 순손실을 입은 셈이다.
신문별로 보면 발행부수 3위인 뉴욕타임즈는 조만간 지지후보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8년 대선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을 지지했고 성향상 이번에도 오바마 대통령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발생부수 4위인 로스앤젤리스타임스는 지난 21일 오바마 대통령 지지를 표명했다. 발행부수 7위와 8위를 차지하고 있는 뉴욕포스트와 워싱턴포스트는 26일 각각 롬니 후보와 오바마 대통령을 지지했다.
그러나 발행부수가 212만부로 미국내 최대 일간지인 월스트리트저널과 발행부수 2위인 USA투데이는 지지후보를 공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