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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평양민속공원, 통일거리 운동센터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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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시내 모습을 대내외에 소개하고 새로운 지도자상 부각

민속

 

북한 김정은 제1비서와 리설주 부인이 준공을 앞둔 ''평양민속공원''과 ''통일거리 운동센터''를 현지지도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8일 전했다.

북한 매체들은 "김 제1비서가 역사유적전시구에서 원시인들의 생활모습을 보여주는 그림판과 원시초막들, 고조선시기의 단군릉,고인돌, 비파형단검,고 구려시기의 동명왕릉, 광개토왕릉비, 금강사탑, 백제의 미륵사탑, 신라의 황룡사탑 등을 돌아봤다"고 전했다.

운동

 

김 제1비서는 "우리 인민은 장구한 역사적 기간 독자적인 발전의 길을 걸어오면서 우수한 민족성을 지니게 됐다"며 "후대들이 이것을 잘 알아야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을 가슴깊이 간직할수 있다" 말했다.

김 제1비서는 평양민속공원건설에 참가한 북한군 제630대련합부대(11군단)에 감사를 전달했다.

북한이 평양 대성산 기슭에 건설한 평양민속공원은 약 200여 정보의 광대한 부지에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창조물 700여개를 1:1의 크기로 재현하고 있다.

북한 당국은 당초 평양민속공원을 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을 맞아 지난 4월15일 준공할 예정이었다.

김정은 제1비서는 이어 평양 통일거리운동센터를 시찰했다.

전경

 

김 제1비서는 "건강운동실을 돌아보고 근로자들이 여러가지 운동기재를 이용해 체력단련도 하고 치료를 할수 있게 하자면 전문가들과 합심해 사람들의 나이와 신체적 특성에 맞는 과학적인 기재이 이용방법을 찾아내고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 매체들은 "연건축면적이 1만3천여㎡인 통일거리운동센터는 건강운동실,수중초음파실,건강회복실,탁구장, 청량음료점 등이 있으며, 달리기운동기재와 자전거운동기재 등 모두 61종에 138대의 각종 운동기재들과 현대적인 치료설비를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제1위원장의 현지지도에는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 김정각 인민무력부장, 박도춘·김영일·김양건·김평해·문경덕 당비서, 김경옥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박태성·마원춘 당 부부장, 황병서 당 조직지도부 부부장, 김병호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 등이 수행했다.

김정은 제1비서가 주민편의시설에 대한 시찰을 계속하고 있는 것은 최근 새롭게 변모하고 있는 평양시내 모습을 대내외에 소개하면서 새로운 지도자상을 부각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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